다단계시장서 한국암웨이 아성 흔들...'토종' 애터미 국내매출 추월
2020.05.12
다단계시장서 한국암웨이 아성 흔들...'토종' 애터미 국내매출 추월 나수완 기자 2020.05.08 07:10 직판업계 ‘빅2’인 한국암웨이(대표 배수정)와 애터미(대표 박한길)의 지난해 실적이 엇갈렸다. 12년 연속 성장을 이어온 한국암웨이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한 반면, 애터미는 확연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직판시장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직판업체의 총 매출액은 일정 회원에게 주어지는 후원수당을 포함하는데, 이를 제외한 개별기준 매출로 보면 애터미가 암웨이를 앞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암웨이의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은 74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더 큰 폭으로 줄어 전년 대비 22% 가량 감소한 783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애터미의 지..